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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기타 20

경북방범대장의 일렉기타 일대기 #8 그레치 gretsch G5422tg

요즘 모던워십 트랜드는 풍부한 공간계와 그 사이에서 선명하게 들리는 드라이톤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앰비언트 톤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생긴 와중에 모던워십하면 딱 떠오르는 기타, “그레치”를 사보자 결심했습니다! 그레치는 요즘 재팬 모델 6시리즈와 중국(한국) 모델 5시리즈로 나뉘어져있는데 6시리즈의 가격이 비싼 탓에 그레치 맛이라도 보자 해서 5시리즈 중 가장 가격대가 높은 5422tg 모델을 찾게 됩니다. 그레치 5422tg 모델은 풀할로우 모델입니다. (저는 세미할로우인줄 알고 샀습니다..ㅋㅋ) 흔히 생각할 때 풀할로우는 두께가 많이 두껍다 생각했는데 5422tg 모델은 두께가 많이 얇습니다. 하지만 할로우의 특징을 잘 드러내주는 그런 기타입니다. 또한, 디자인에서 점수를 많이 얻고 갑니다. 제가 ..

일렉기타 2024.09.16

앤더슨과 다이소 타공판

사진을 찍었을 땐 예쁘지만.. 저랑은 약간 안 맞아 장터행으로 가버린 앤더슨입니다. 다이소몰에서 타공판을 판매합니다. 인테리어 및 케이블 정리에 딱 맞네요! (케이블이 이렇게 많이 있는줄 정리하면서 알았네요.. 아직 숨겨져있는게 더 있는데 ㅠㅠ) 많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가격도 저렴해요 ㅎㅎ 저는 25cm*25cm로 6개 샀습니다. 한 판에 케이블 하나씩하면 잘 맞더라구요. 참고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일렉기타 2024.06.10

경북방범대장의 페달보드 feat. 미니페달보드

일렉기타에 입문한 지 어연 2년을 바라보면서,, 또 뮬을 알게 되면서부터 취미에 이렇게 돈을 많이 들일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전 페달보드를 처분하고 캠퍼로 넘어와 너무 잘 쓰던 중 아마 모든 일렉주자들이 그렇듯 페달보드를 생각하게 됩니다. Pedal Playground에서 또 이것저것 만져봅니다. 저의 계획은 1. 가벼워야 한다.(캠퍼 토스트에 리모트를 들고 다니다 보니 이전 페달보드만큼이나 무거웠습니다.) 2. Tonex를 사용하는 것 이었습니다. 그렇게 계획하고 구상을 해보니 제일 어울리는 페달보드는 락보드 3.1이었습니다. 비슷한 사이즈인 페달트레인의 메트로 20이나 24는 하단부에 공간이 많이 부족하여 파워나 라인 아이솔레이터가 들어갈 자리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락보드 3.1에 꾸역꾸역 넣어..

일렉기타 2024.03.28

경북방범대장의 일렉기타 일대기 #7 커스텀스 레릭 HSH 일렉기타

험버커 기타를 눈여겨보던 중 10월-11월경 뮬에서 하나의 게시물을 보게 됩니다. 커스텀스님께서 만드신 레릭 HSH 일렉기타를 보게 됩니다. 아름다운 레릭에 HSH 구조, 금장 하드웨어는 놓칠 수 없어 바로 사게 됩니다. 커스텀스 어셈블리를 써보았던 저는 이 기타를 보기 전 커스텀 문의를 드리기도 했었습니다..(기간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오래 걸려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뮬에서 제가 원하는 사양으로 이렇게 나오니,,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앨더 바디, 메이플넥, 에보니 지판으로 이루어져 있고, 에보니 지판은 처음 써보는데 느낌이 메이플이나 로즈우드와 달라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기타를 받고 제일 놀랐던 부분은 레릭이었습니다. 레릭이 군데군데 너무 잘 작업되어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 아시듯이 정..

일렉기타 2024.01.08

경북방범대장의 이펙터 일대기 #3 캠퍼/켐퍼 프로파일러 kemper profiler (feat. 리퀴드 프로파일링 liquid profiling)

페달보드에 몇백을 쏟아부어도 만족할 줄 모르는 제 자신을 돌아보고 멀티를 알아보던 중,, 역시 예쁜 게 최고지하는 생각에 캠퍼 헤드와 리모트를 샀습니다. 제가 캠퍼를 선택한 이유는 3가지입니다. 1. 너무나 방대한 유료릭 수년간 쌓여온 유료릭들과 데이터는 다른 멀티이펙터들이 무시하지 못할 만큼 방대하고 퀄리티도 뛰어납니다. 특히 자기만족을 위해 미세한 드라이브 질감 하나를 얻으려고 드라이브 페달 하나를 사는 것보다 그 돈으로 유료릭 몇 백개를 살 수 있다는 것이 첫째입니다. 또한 최근 유료릭들은 점점 더 퀄리티가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2. 음악의 성향이 바뀔 때의 편의성, 호응성 ccm에 관심이 많던 저는 그 톤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페달보드의 소리는 돈이 해결해 준다라고 하듯이 장비..

일렉기타 2023.09.23

경북방범대장의 일렉기타 일대기 #6 제임스 타일러 James Tyler studio elite hd japan

일렉에 입문한지 만 1년. 저는 여러 대의 기타를 바꿔가며 결국 끝판왕(제 기준입니다.) 제임스 타일러를 샀습니다. 저에게 엄청나게 과분한 기타이기에, 또 생각조차 못했던 기타였기에 많이 설렜습니다. 이 기타를 아무 연결 없이 딱 쳤을 때, 다른 기타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가 찾던 스트랫이다.' 이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아무 연결이 없어도 '나는 비싼 기타를 쓰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기타의 소리는 헤드에서 온다고 하듯이 제임스 타일러만의 약간 심심하면서도 다 채워주는 하이엔드 기타의 특징을 잘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펜더나 다른 빈티지 기타들에서 느낄 수 없는 깨끗함이 남달랐습니다. 어떤 공정인지 어떤 기술인지는 잘 모르지만 합주를 해보았을 때나 모니터링 스피커로 들..

일렉기타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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